한국처럼 부모님집에 살거나, 일본에 가족들이 있어서 같이 살지 않는 경우에 매월 나가는 월세를 포함해 생활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 지금 대학교 졸업하고 일본에서 직장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곧 국민연금등의 보험료와 세금에 좌절하게 될 수도 있다.
일본의 4년제 대학졸업자의 평균 세후 월 21만엔 정도이다.
각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쿄 기준 6~8만엔 정도 월세가 나간다. +수도광열비
→ 대충 연수입 300만엔이면, 세전 25만엔/월 그 80%인 20만엔이 세후 월급이라는 계산이다.
2020년 11월 25일 환율 기준 연수입 300만엔이면, 대한민국 원화로 세후 2,371,275원을 받을 수 있다.5원
월세가 6만엔이면 거의 월수입의 1/3이 날라가버린다.
월세 | 66,000엔 |
식비 | 40,000엔 |
수도광열비 | 7,000엔 |
인터넷비 | 4,000엔 |
핸드폰비 | 5,000엔 |
노는 비용 | 12,000엔 |
잡비 | 11,000엔 |
합계 | 145,000엔 |
잔액 | 55,000엔 |
↑ 대충 아껴서 살면 이정도가 된다.
내 실제 10월달 지출은 이정도다.
물론 교통비는 회사에서 나오지만, 평균 18만엔 전후로 사용하는 것 같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완전 성과제라 기본 보너스는 안나오지만, 일반적인 일본 회사라면 월급의 2~4개월 정도 여름과 겨울에 나온다. + 잔업하면 잔업대도 별도로 지급해주니 그걸 생각하면 조금은 살만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WLB와 돈 어느쪽을 더 중시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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