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에 대하여 알아보자

 

오늘은 보이차를 중심으로 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에 대하여 간단히

익히 알고 있듯이, 차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보리차, 녹차 등 티백형태의 차는 대용차로 분류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서녹차의 현미녹차도 녹차가 아니라 사실상 현미차인데 녹차맛이 나지요.

 

우리나라 차의 등급은 (녹차)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누어집니다.

 

그중 두번째 등급인 세작으로 만든 차를 '작설차, 설록차'라고 부릅니다.

 

차는 원료가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종의 한정된 찻잎만 쓰는 것이 차가 된다고 합니다.

즉, 모든 차는 차나무가 한 종에서 만든다는 것 입니다.

 

차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영국식 홍차 = 가향차 = 블렌딩티

2. 중국식 = 무가향차 = 클래식티

 

또, 6대 다류가 있습니다.

백차, 녹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

→ 어떻게 제다 했느냐에 따라서 차의 색깔이 바뀝니다.

 

동양에서는 차가 우러난 물의 색을 보고 차의 이름을 정하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색을 보고 차의 이름을 정합니다.

그래서 홍차가 서양에서는 블랙티라고 불립니다.

 

 

보이차 사진

보이차에 대하여

위와 같이 동그랗게 생긴 모양이 '보이차'의 특징입니다.

 

'보이차'는 흑차의 한 종류로서 미생물이 개입한 차 입니다.

자세하게 말하면, 운남성에 생산된 대엽종 교목차엽으로 제다한 '후발효차' 입니다.

'후발효차'는 미생물이 개입한 상태로 생착을 하고, 그때부터 발효가 시작되는 차를 얘기합니다.

 

예전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보이차를 생산했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지금은 중국 운남성에서만 생산하는 차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보이차의 수명은 100년이며, 맛과 향의 정점은 60년으로 봅니다.

하지만 요즘 보이차의 트랜드는 올해 생산한 보이차를 올해 소비하는 것 입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쇄청 보이차와 홍청 보이차의 논란'을 우선 알아야 합니다.

'쇄청 보이차' = 예전 방식의 보이차로 햇볓에 말린 보이차 

'홍청 보이차' = 녹차화 된 보이차

→ 녹차화 됐다고 하는 것은 쇄청 보이차에 가향을 한 것 입니다.

왜냐하면 만들고 직후의 쇄청 보이차는 맛이 없기 때문이죠 ㅎㅎ

 

예전에는 미생물의 차이를 이유로 보이차의 보관지가 중요했지만, 그 해 보이차를 해당년에 바로 소비하는 요즘에는, 운남성 내부에 있는 차 산지가 중요해졌습니다.

더하여, '고차수'라고 하는 오래된 차나무로 만든 보이차가 더 고급으로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더 맛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60년된 보이차 357g이 1억원을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2억도 넘습니다.

위스키처럼 오래된 보이차를 점점 구하기 힘들어진 것이지요.

 

문제는 생산연도가 표시가 안된 포장지가 반세기 넘게 보이차 포장에 사용되어서 함부로 속단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가짜 보이차도 많지요.

 

보이차 파동(투기)

2000년 초반에 보이차에 엄청난 투기가 있었습니다.

60년된 보이차가 1억이 넘었으니, 그 열풍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2007년에 '보이차 파동'이라는 끝도 없이 오르던 보이차의 버블이 꺼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말 그대로 보이차의 가격이 반토막이 나버립니다.

 

보이차를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

1. 조바심을 내지 말자

→ 차는 항상 있고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실수요로 즐기자

→ 마치 부동산과 같이, 본인이 마실만큼 즐길 수 있을만큼만 사면 됩니다.

 

3. 정식 통관된 차를 사자

→ 정식으로 유통하는 회사의 보이차를 구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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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까레라이스TV의 호전다실 대표님과의 인터뷰 영상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에 보이차를 비롯한 차를 구입하실 수 있는 링크와 원본 동영상 첨부합니다.